지난해 경북에서 총 3천123건의 불이 나, 28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약 1조1천600억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북동부권 5개 시·군에서 난 초대형 산불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 화재로 인해 도내에선 60명이 다치고 224명이 다쳤다. 화재 발생 건수는 2024년(2천932건) 대비 191건(6.5%) 증가했고, 인명·재산 피해는 각 70명(32.7%), 1조800억원(1283.2%)이 증가했다. 인명·재산 피해가 크게 늘어난 건 초대형산불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3월22일 의성군 안평면 야산과 안계면 야산에서 각각 발화한 산불은 피해면적만 약 10만㏊에 달했으며 재산 피해만 1조원 이상이 발생했다.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인 단독·공동주택에서 785건이 발생했으며, 야외·도로에선 830건, 산업시설(공장·창고 등)에선 501건, 자동차·철도에선 470건이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1천40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789건), 원인 미상(218건), 기계적 요인(395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336건에 달했으며, 불씨·불꽃·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는 244건으로 나타났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6년에도 화재 및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소방안전 정책을 추진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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