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혜훈에 "야!" 호통친 박수영…"갑질할때랑 청문회 목소리가 달라, 두얼굴이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채널A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채널A

"야! 이렇게 말하시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아들 생각 안 났을까."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자녀 대입·아파트 청약 등 각종 의혹과 '갑질' 논란을 두고 고성이 오갔다.

박 의원은 인턴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녹취 속 말을 흉내내며 "후보자님 청문회용 목소리와 갑질하실 때 목소리가 다르다. 두 얼굴의 이혜훈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두 가지 핵심이 바로 자녀 대입과 고가 아파트 청약 의혹인데 이 두 사안 모두 해소가 전혀 안 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소하려고 노력하셔야지 '자료가 없습니다' 이건 자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꼴이 되는 거다. 관련 자료를 조속히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과거 이 후보자의 갑질 논란 관련 녹취를 틀며 "야! 이렇게 말하시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녹취 내용을 직접 흉내 내기도 했다.

그는 "사과하셨다고 하시는데 그 당사자는 사과를 못 받았다고 되받아쳤다"며 "그때 그 인턴이 몇 살쯤 됐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모르겠다. 어렸다는 건 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후보자 장남과 동년배쯤이라고 한다"며 "후보자님 장남에게 그렇게 하시겠느냐. 청년들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아들 생각은 안 났나"라고 되물었다.

특히 박 의원은 "청문회용 목소리와 갑질하실 때 목소리가 완전히 다르다. 두 얼굴의 이혜훈입니까? 두 목소리의 이혜훈입니까?"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에서 낙마한 강선우 의원 사례를 언급하며 "강 후보자는 사실상 갑질 논란으로 낙마했다. 그런데 이 후보자는 갑질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후보자 관련 단독 보도가 어제까지 119건이다. 강선우 후보자는 47건인데 대부분 갑질에 관한 부분이고 후보자는 갑질 플러스 알파가 이렇게 많은 것"이라며 비교했다.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자 억울하지 않겠나. 이 정도면 본인이 그만두셔야 되는 거 아닌가"라고 압박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경북을 '첨단산업 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
국제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이란 전쟁 종식 가능성 언급으로 급락하며, 장중 120달러에 육박했던 가격이 80달러대로 떨어졌...
경북 성주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 6대가 이례적으로 기지 밖으로 반출되었으며, 일부는 중동으로 ...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강화하며 방공무기를 중동으로 재배치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강력한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