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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천스닥 안착…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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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세…개인 홀로 매도
코스닥 지수, 1.71% 상승한 1082.59
원·달러 환율, 5.6원 오른 1446.2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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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5000선을 넘겼다.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나타내머 '천스닥'에 안착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4949.59)보다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로 개장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한 뒤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19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8508억원, 232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거래량은 4억7229만주, 거래대금은 28조1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1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75개였다.

업종별로는 통신(7.42%), 전기전자(5.10%), 증권(4.50%) 등이 올랐으며 운송장비(-1.14%), 제약(-0.84%), 오락문화(-0.7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87%, 8.70% 오른 15만9500원, 80만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2.61%), SK스퀘어(7.26%), 두산에너빌리티(1.96%)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현대차(-0.81%), LG에너지솔루션(-1.80%), 삼성바이오로직스(-0.9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4%), HD현대중공업(-2.8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의 경우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064.41) 대비 18.18포인트(1.81%) 오른 1082.59로 장을 마치면서 '천스닥'에 안착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4598억원, 1154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은 1조651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거래량은 13억1061만주, 거래대금은 17조6070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1개 포함 9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5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4.27%)를 제외한 모두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리가켐바이오(3.93%), 펩트론(2.50%) 등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며 SK하이닉스, 전력기계,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며 "코스닥도 대형주 중심 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외국인 순매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의 수급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446.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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