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대 규모 북극 국제회의에 참가해 북극항로 선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롬쇠에서 열린 '2026 북극 프론티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40개국 1천2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여 북극의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포항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초청을 받아 패널 세션에 공식 참여했다.
시는 경북도 북극항로추진협의회 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를 패널로 내세워 포항의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영일만항에 차세대 연료 공급망을 갖춘 무탄소 선박 항로인 '그린 코리도' 구축 계획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2027년 개관하는 포항국제컨벤션센터를 홍보하며 국제회의 유치 의지도 드러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참가와 관련해 "북극항로는 포항이 해양 물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며 "글로벌 도시들과 연대를 강화해 포항을 북극 항해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방문단은 행사 기간 북극경제이사회, 트롬쇠 시청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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