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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도 전 경북도의원, 청송군수 출마 선언… "지역소멸 위기, 실천으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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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극복 위해 결단"
농업·관광·복지·행정 연계한 군정 혁신 강조

윤종도 전 경북도의원이 10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송군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김영진 기자
윤종도 전 경북도의원이 10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송군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김영진 기자

윤종도(67) 전 경북도의원이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윤 전 도의원은 10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청송의 미래를 지켜내고자 군수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는 취재진과 지지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전 도의원은 출마 배경에 대해 "지금의 청송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고 이를 냉정하게 진단하고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정의 역할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 방향으로 ▷청송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구조 개선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지역 상권의 상생 발전 ▷의료·돌봄 서비스의 생활권 중심 재편 ▷행정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윤 전 도의원은 "관광과 농업, 복지, 행정이 따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각 분야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될 때 청송의 경쟁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그는 현재의 낮은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 "군민에게 신뢰받으려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사과축제 개최 장소와 관련해서는 "기존 송생리에서 유지됐어야 한다고 본다"며 "청송읍 용전천 현 위치는 외부 관광객 접근성이 떨어지고, 자연재해로 매년 시설 유실과 추가 예산 투입이 반복되는 등 비효율이 크다"고 지적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대해서도 "투자 대비 외부 관광객 유입 효과가 충분한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현 부지의 타당성 문제를 언급했다.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읍·파천면·진보면 일대에 풍력발전 시설을 유치해 발생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겠다"며 "유휴지에는 태양광을 설치해 지속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돈이 되는 청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전 도의원은 마지막으로 "청송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으로서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군민께 보답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군수가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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