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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혁 "北, 李정부 긍정 평가하지 않아"…"김여정 비위맞추기에 급급" [뉴스캐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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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북한 정권 위협하는 대북 전단 날리지 못하게 해"
"정동영, 北 저자세 외교 심각해…김여정 비위맞추기 올인"
"北, 이재명 정부 긍정 평가 없어…대화없는 대결 상태"
"9.19 군사합의 복원 시도…우리 안보 10년 후퇴할 것"
"9차 조선노동당 대회…北, 김주애 이름 공개할 수도"
"김정은, 김주애 띄우기·사랑 지나쳐 권력 누수 우려"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 대담: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2월 19일 매일신문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목요일 방송 시작합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음력으로도 새해인 만큼 저희도 심기일전해서 앞으로 잘해보겠습니다. 저희가 방송을 시작한 지도 벌써 22개월 정도 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많이 성장했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채널이 많이 성장했는데 또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 큰일도 참 많았습니다. 하루하루 견뎌내는 게 사실 쉽지만은 않았어요. 오늘도 큰 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슨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파이팅 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뉴스캐비닛 힘차게 시작합니다. 오늘은 얼마 후에 미국으로 떠나는 김금혁 대변인과 먼저 북한, 미국, 한국 이야기 함께해 보고요. 뒤이어서 김기흥 대변인과 함께 윤 전 대통령 선고 이야기 그리고 조희대 대법원의 여권 직격 이야기, 국회 이야기 등으로 이어가되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분이 보실 수 있게 좋아요 눌러주시고요.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브리핑 간단하게 드릴게요. 어떤 내용 오늘 다룰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선고 디데이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쟁점별로 나눠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어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절연보다 중요한 건 전환이 아닌가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선고 이후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에 또 여기저기에서 공격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대법원이 재판소원, 이른바 4심제에 대해서 이 대통령 선거법 파기환송 뒤에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서 여권을 직격했습니다. 이 이야기도 함께 따져볼게요. 북한 관련 이야기도 나눕니다. 김여정의 지적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여정이 정동영 재발 방지 의지 높이 평가. 남북 국경 경계 강화라는 입장을 새벽에 놓았는데 우리 스스로 손발을 묶어버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과 미국 이야기도 하겠습니다. 우리가 머뭇거리는 동안에 일본이 대미 투자에 나섰습니다. 돈이 될만한, 손해가 안 될만한 것들을 선점하고 나섰다는 분석인데요. 이 이야기도 함께 따져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후면 미국으로 떠나는 김금혁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김금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하 김금혁): 안녕하세요? 김금혁입니다.

▷이동재: 이렇게 놔줘야 하는 거예요, 제가?

▶김금혁: 이제 3주도 안 남았네요.

▷이동재: 우리 매일신문을 버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품으로 가는 겁니까?

▶김금혁: 온라인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이동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에는 뭐 하셨어요?

▶김금혁: 명절 연휴 내내 독감을 앓다가 이제 회복을 해서, 목소리가 남아 있죠? 열도 39도를 넘는 고열 속에서 남았습니다, 사실.

▷이동재: 독감에 걸리면 어떻게 해요? 많은 분이 걱정하시겠는데 고열 속에 지내셨다. 저는 명절 동안 애기봉 다녀왔습니다.

▶김금혁: 애기봉이요? 북한 전망대가 애기봉 전망대가 훌륭합니다.

▷이동재: 커피 한잔 마시고 왔어요. 거기에서.

▶김금혁: 거기 스벅 들어왔죠?

▷이동재: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예전에 스타벅스 만들었을 때 김금혁 대변인하고 함께 애기봉에서 방송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못 하고 보내주게 되네요.

▶김금혁: 애기봉은 왜 가신 거예요?

▷이동재: 그냥 갔어요. 한번 가보고 싶어서 제가 예전에 언론에서 본 적도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썰렁한 이야기 좀 잠깐 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까 김금혁 대변인 여러분 보실 수 있을 때 많이 콘텐츠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로 김금혁 대변인의 전문 분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김금혁 대변인과 함께 북한 이야기 참 많이 했습니다. 갈수록 다루는 사안이 심각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에 북한의 김여정이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서 재발을 확실히 방지할 수 있는 담보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정부가 곧장 나섰습니다.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을 포함해서 기존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에 선제적으로 검토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금혁: 저는 이게 문재인 정부 때도 김여정 하명법이라고 해서 대북 전단 날리는 것에 대해서 김여정이 불같이 화를 내니까 문재인 정부,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이 바로 입법 조치하지 않았습니까? 이른바 대북 전단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못 날리게 한다. 비행금지법을 만들기도 했고 지금은 그게 위헌이 됐지만 또 이재명 정부 들어서 우회적으로 대북 전단 날리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때로 기억을 돌아가 봤을 때도 경악했던 것이 대북 전단을 날리는 것은 북한을 자극하고 도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보에 대한 어떤 접근 권한도 없는 북한 주민들한테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잘살고 또 얼마나 훌륭한 사회인지 북한이 얼마나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서 우리가 다양한 정보를 담은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분들의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는 달러라든가 생필품이라든가 이런 거를 실어서 보냈던 것인데 그게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북한 주민들이 그러한 대북 전단을 받아들고 북한 정권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이 달라지는 것을 목격하고 나서 위협감을 느껴서 못 하게 했던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원칙적으로 몇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인데 그런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고 북한 주민에 대한 인권 탄압을 하고 있는 북한 정권을 도와서 전단을 날리지 못하게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전단을 날리지 못하게 했을 때 NK 뉴스를 포함해서 많은 북한 전문 매체가 강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게 되면 북한 주민들은 어디에서 정보를 얻게 되느냐.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이 너무나 제한된다는 그런 우려를 표명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아랑곳하지 않고 그런 것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했었죠. 그런데 지금 보면 저는 그때보다 더, 열 갑절은 더 바닥으로 내려가서 기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러다가는 멘틀을 뚫고 지하로 들어가겠어요. 이런 저자세 외교는 결국 정동영 장관의 여러 가지 본인의 생각. 북한에 대해서 평소에 가졌던 생각이 있겠지만 적어도 국가의 통일부 장관이면 나라의 자존심이라는 게 있는 것이고 남북 관계를 다룸에 있어서 원칙이라는 게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정동영 장관이 보여주는 원칙은 하나부터 열 가지가 아니죠. 하나부터 백 가지 다 김여정이 하라는 대로 김여정의 비위 맞추기에 올인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보시면 비행금지구역이라는 것은 적어도 우리가 이런 면에 있어서 북한과 대화를 하려면 북한이 그동안 해왔었던 무인기 도발에 대해서 북한이 사과를 하면 우리도 사과하는 것이고 북한이 앞으로 우리는 무인기 도발을 하지 않을 테니까 너희도 하지 말아라라는 일종의 상호 합의가 이루어지면 우리가 여기에 대해서 조금 전향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지 북한은 단 한 번의 사과도 없었고 오히려 더 기고만장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상황에서 우리만 먼저 사과를 하고 우리만 먼저 재발 대책을 세우고 우리만 여기에 관련된, 민간인들조차도 이적죄로 넘기겠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이거는 자발적 간첩을 선언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괴이한 일입니다, 상당히.

▷이동재: 괴이한 일이다. 괴이한 일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북한에서도 조금 전에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 이야기도 잠시 후에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기 침투에 대해서 침투라는 표현도 그렇기는 한데 무인기에 대해서 적대와 갈등을 부추기려는 의도가 명백한 것이다라고 재차 정동영 장관이 언급했습니다. 우리나라 장관 워딩입니다. 항공안전법상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남북관계발전법에 무인기 침투 금지를 규정하는 등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렇잖아요. 북한에서는 대남 무인기 침투에 대해서 전혀 사과나 유감 표명이 없었는데 그랬더니 정동영 장관이 하는 이야기가 이전 사례는 모두 남북 대결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이번하고는 성격 자체가 평이하다고 했습니다.

▶김금혁: 지금은 남북 대결 상태가 아닙니까? 그러면? 우리가 지금 북한이랑 서로 하하 호호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런 시점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런 거죠. 이재명 정부가 일방적으로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외치면 그때부터 남북의 대결 관계가 해소되는 것이냐. 오히려 지금 이재명 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남북 관계는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고 북한은 틈만 나면 이빨을 드러내면서 으르렁거리고 있다는 말이에요. 이재명 정부 들어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안 했습니까? 벌써 세 차례 넘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북한의 노동신문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보면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거 단 한 줄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남북이 영원히 영구 분단이다 혹은 적대국이라고 하면서 틈만 나면 도발의 모양새를 취하고 있고 지금 얼마 안 있으면 북한도 나름의 전당대회 같은 거를 하는데 거기서 본인들의 헌법에 이제는 영구 분단 상태를 고착화시키려는 움직임도 가져가려고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가 지금 대화 한마디하고 있습니까? 교류 하나 하고 있습니까? 백번 양보해서 문재인 정부 때는 그래도 예술인들 사이에 오고 가는 교류가 있었다고 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 가서 김정은 손잡고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를 그대로 보여주기식으로라도 평화 무드가 있다는 게 보여졌기 때문에 이런 평화 무드에서는 도발로 보일 수 있는 것들, 혹은 대결로 보여질 수 있는 것들은 자제하자. 이런 워딩이 설득력이 아주 조금은 있겠지만 개미 눈곱만큼은 있겠지만 지금은 그런 거 자체가 없다는 말이에요. 지금은 누가 봐도 대결 상태인데 우리가 여기에서 그저 선언적으로 이제는 우리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섰으니까 남북은 평화 시대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면 평화가 오는 것이냐. 이게 얼마나 유아틱한 발상입니까? 전형적으로 우리 눈을 가리고 그냥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평화를 외치면서 이런 평화 무드에 위반되는 여러 가지 행위들은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우리 국민한테만 드잡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정작 남북 관계를 대결로 몰아가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한마디 못 하는 정말 굴종적인 태도이기 때문에 저는 이거는 조선시대 이완용이 와도 이거는 좀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이동재: 김여정이 그래서 담화를 발표했어요. 이런 식으로 하니까. 김금혁 대변인이 말씀하신 대로 정동영 장관이 이런 식으로 표현까지 하나 싶은 말을 하니까 김여정이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정동영 높이 평가한다. 재발 시에는 끔찍한 사태 직면할 거다. 적국과의 국경선은 마땅히 견고해야 한다. 남북 국경 전반에 대한 경계 강화 조치를 밝히는 등 적대적인 두 국가 인식을 분명히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자기 스스로를 위태하게 만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떤 수단으로도 그 주체가 누구든 조선민주주의인민국의 주권에 대한 침해 행위가 재발할 때는 끔찍한 상태에 직면하게 될 거다. 이것은 위협이 아니라 분명한 경고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경고. 이게 글쎄요, 디테일하게 이야기해볼게요. 일단 정동영 장관 이야기대로면 우리가 우리 스스로 손발을 묶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군 내부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전 손발 스스로 묶는 것이다. 북한이 2018년에 9.19 군사합의 체결 후에 합의 위반한 건수가 3600회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23년 1월에 또 북한이 일방 합의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정동영 장관의 이야기대로 9.19 합의에 명시된 대로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다면, 사진 좀 띄워주세요. 그래서 MDL 인근에서 우리 군 항공기나 무인기 비행이 아예 금지됩니다. 북한은 합의를 파기했는데 우리만 하면 대응을 손 놓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김여정이 이렇게 글쎄요, 우쭈쭈 해 주면 뭐 합니까?

▶김금혁: 9.19 군사합의 자체가 굴욕적인 합의였다는 것은 많은 전문가가 입을 모아서 이야기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9.19 군사합의를 맺으면서 그때 선언적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줬던 게 맨 앞에 있는 전방 초소들을 폭파시킨 거였지 않습니까? GP라든가 GOP라든가 이런 것들을 폭파시켰는데 그 뒤에 감사원의 보고를 보면 북한은 지상 구조물들은 다 폭파시켰는데 지하 구조물들은 하나도 폭파시키지 않았다는 거예요. 보여주기 식으로 몇 개만 폭파시키고 사실 북한에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그런 단단한 지하 구조물들은 다 형상을 복원한 상태로 지금 남아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 같은 경우에는 GOP라든가 GP를 정말 알뜰하게 다 폭파해서 그거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데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전방에서 GP와 GOP의 역할이 뭡니까? 감시하는 역할이고 견제하는 역할이고 처음에 전쟁이 발발하게 됐을 때는 적을 1선에서 가장 먼저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엄청나게 두꺼운 콘크리트로 GP를 만드는 것이고 그런 GP, GOP 존재 자체가 북한이 3.8선 일대에서 군사 도발을 못 하게 만드는 억제제 역할을 했던 것인데 그거를 다 날려버렸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북한은 잘 알지 않습니까? 북한은 지상에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다 지하에 설치하고 지하에 무기 격납고라든가 식량 저장소 혹은 병력들이 잘 수 있는 곳을 만들어서 그거를 다 설치하는 것이지. 그런데 이거 폭파하는 거 그때 이거 들여다봐야 하는 거 아니냐. 북한한테 요구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더니 뭐라고 했습니까, 군 내부에서? 대충 하고 넘어가자.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하면서 넘어갔다는 말이에요. 그때 그런 허술하고 굴욕적인 9.19 군사합의를 다시 복원시키겠다는 것은 우리의 안보를 10년 전으로 되돌려 놓겠다는 것이고 지금 우리 군은 매일 강조합니다. 거의 분대에서 하나씩 무인기를 다루도록 만들겠다고 하면서 무인기의 전군 보급화를 외치고 있는데.

▷이동재: 만들어놓고 뭐 하려고요.

▶김금혁: 그러니까요. 지금 정부 정책은 그렇게 가면서 모든 군인이 무인기를 한 명이 한 개의 무인기를 다룰 수 있을 정도로 무인기 부대를 만들겠다고 해놓고 정작 무인기와 관련된 훈련은 하지 못합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서 주한미군도 무인기를 운용하거든요. 그러면 주한미군이 운용하는 무인기를 수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들면서 북한을 감시하고 정찰하고 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런 법안을 만들면 주한미군한테 가서도 북한한테 무인기 보내지 말라고 요구할 건가요? 그러니까 이게 초보적인 군사 작전 혹은 군사 정찰이라든가 대북 감시라든가 이런 모든 개념을 다 형해화시키는 안보를 무너뜨리는 행위기 때문에 저는 이런 말이 통일부 장관에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이재명 정부의 안보관이 얼마나 무너졌느냐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라고 봅니다.

▷이동재: 저희가 간단하게 앞부분에 말씀 좀 드렸습니다. 지난 정권의 무모한 군사적 행위였지만 이재명 정부의 통일부 장관으로서 북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이야기했고 정동영 장관이. 그리고 우리 민간인이 무인기를 날린 부분에 대해서 공식적인 유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또 윤석열 정부 때 평양 무인기 침투한 부분에 대해서는 북측 최고 지도부를 위협하고 남북 간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유도했던 군사적 행위에 대해서는 내란 수괴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북측에 직접 사과하고 우리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좀 어질어질했고 제가 말을 더듬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또 무인기 침투 관련 민간인들을 일반 이적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게 또 이적죄가 된다고 합니다. 민간인들이 그래서. 이적죄 혐의로 조사 중이다,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런데 우리나라에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한 바 없고요. 유감도 밝힌 바 없습니다. 넘어갈게요. 우리 정부가 김여정의 지적에 바로바로 응답하는 부분을 이야기를 저희가 지금까지 나눴잖아요. 그런데 김여정도 이 어린이 앞에서는 굽신굽신거립니다. 어린이죠, 엄연히. 초등학생인데 김주애. 종종 북한의 매체가 다뤘지만 이제는 평양 시민들을 껴안는 모습까지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중간중간 사진 띄워드릴 건데요. 일반 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껴안는, 저기 빨간 동그라미 안에 김주애에 평양 주민을 껴안는 그런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과 같이 또 함께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어디예요, 여기가?

▶김금혁: 여기가 화성 거리입니다. 지금 북한이 화성신도시를 만들고 있는데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화성 아니고요. 평양 근처에 있는 화성신도시인데 지금 1단계, 2단계, 3단계 해서 거의 5단계까지 갔을 거예요. 지금 평양시 근처에 현대화된 신도시를 만드는 게 김정은의 중요한 국정 과제 중의 하나고요. 그런 것들을 완성할 때마다 김주애를 데리고 가서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동재: 그러니까 저렇게 김주애를 데리고 공식 석상을 다닌다. 글쎄요, 우리가 분석을 해봐야 하는 게 김주애가 일부 정책 사안에 의견을 내는 등 후계자로 내정된 단계에 접어든 거 아니냐. 우리 국정원은 국정원은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4대 세습 가능한가요? 3대 세습도 문제지만 4대 세습,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인지. 계몽 군주라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김금혁: 제가 뉴스캐비닛 나오는 초창기 때부터 아마 줄기차게 말씀드린 게 있습니다. 김주애의 4대 세습은 거의 완성 단계에 가 있습니다. 지금 시작 단계가 아니라 이제는 거의 공고히 굳히는 단계가 들어갔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저렇게 노동신문이라든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매체에 김주애의 모습을 띄우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는 건 이미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함이고요.

▷이동재: 거의 다 왔다는 거죠, 그러면.

▶김금혁: 그렇죠. 그리고 지금 아버지가 앞에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김주애는 독자적으로 뒤에서 혼자 따로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한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김주애는 아버지 옆에서 밀착 수행을 하면서 아버지가 조명,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그 옆에서 약간의 반사체로서 그거를 받아 안는 모습을 보였다면 지금은 독자적으로 빛을 받아서 스스로 발산하고 있거든요. 이거를 좀 더 풀어서 말씀드리면 김정은은 이제는 김주애를 데리고 나갈 때 일일이 가르치지 않습니다. 김정은은 자기가 할 일을 하고요. 김주애는 뒤에서 또 자기가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이제는 둘이 떨어져서 서로 독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국정원에서도 조심스럽게 그런 보고가 나왔죠. 김주애의 여러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이동재: 초등학생이 그런데 무슨 의견을 반영해요?

▶김금혁: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국정원이 표현을 굉장히 정제된 걸 골라와서 국민이 봤을 때는 무슨 소리지 하겠지만 좀 더 노골적으로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현지 지도에 따라 나가서 김주애가 이제 지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동재: 이거 치워, 이런 거?

▶김금혁: 그렇죠. 그런 지시를 하고 있으면 이게 어떤 식으로 반영되냐 하면 그 지시를 듣는 사람들은 모조리 하나부터 열 가지를 다 받아적습니다. 받아적고 그다음 주 생활총화에서 저번 주에 김주애 동지가 이러이러한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당은 혹은 우리 기관은 이런 말씀을 집행하기 위해서 이런 것들을 해야 합니다라는 보고 조치들이 뒤따르거든요. 이런 것들이 다 국정원에 정보 보고로 들어가는 것이고 국정원도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우니까 일부 그런 여러 가지 가이드라인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인데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 김주애는 독자적으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이고 그 지시 사항을 북한 당국이 이행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초등학생이면 얼마나 정교한 정확한 지시를 내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결국 북한도 이제는 4대 세습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고 그 체계대로 지금 간부들이 이른바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재: 그러면 이 어린 김주애가 지금 그런 오더를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김정은처럼 저거 치우라, 저거 쏴 죽이라,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면?

▶김금혁: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굉장히 우려되고 있는 것은 김주애에 대한 정보가 없거든요. 그러니까 김주애가 어떤 성격의 소유자가 무엇으로부터 영향을 받았고. 김정은 같은 경우도 초반에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김정은이 어떤 리더십을 가져갈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장성택 그룹 숙청, 전격적으로 숙청하면서 김정은은 굉장히 포악한 지도자구나, 아버지보다 훨씬 더 포악하고 잔인하구나. 이런 것들을 파편적으로 정보를 얻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사실 우리 정보 당국이 지금 김주애에 대한 정보를 얻을 길이 없고 더 안타까운 건 뭔 줄 아세요? 우리가 어떤 감시 자산도 작동시킬 수 없습니다.

▷이동재: 무인기도 못 띄운다고 하니까.

▶김금혁: 무인기도 못 띄우고 휴민트도 작동을 못 합니다. 왜요? 지금 정동영 장관이 주장한 대로 남북 평화기이기 때문에 북한의 심기를 거스를 만한 그 어떠한 정보 활동도 해서는 안 되거든요. 그러면 국정원도 통일부 장관의 말대로 이제는 휴민트 활동도 해서는 안 되겠죠. 이렇게 하면 할수록 우리는 적국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는 것이고요. 김정은만 좋아지는 꼴인 것이죠.

▷이동재: 이러다 김주애하고 회담하게 생겼어요.

▶김금혁: 그럴 수도 있습니다.

▷이동재: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진짜. 그러면 9차 노동당 대회 곧 한다고 하잖아요, 북한에서 이게 큰 이벤트 같은데 어떻게든 간에 김주애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든 9차 노동당 대회에서 글쎄요, 세습을 공식화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떤 직책이나 직함을 준다든가 아니면 어떤 행사, 세리머니 같은 것을 통해서 김주애에 어느 정도의 뭐랄까요, 권력을 부여하는 그런 장면을 연출하지 않을까.

▶김금혁: 굉장히 예리한 지적이고요. 이번 9차 북한 조선노동당 대회는 사실 굉장히 북한 김정은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는 대회일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정은은 김주애를 후계자로 앉히기 위한 작업을 꽤 오랫동안 치밀하게 해 왔고 전당대회를 앞두고 북한 주민들한테 의도적으로 반복적으로 노출을 해왔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포석을 쌓는 것이고 이 전당대회에서 김주애에게 어떤 식으로든 후계자의 지위가 부여될 텐데 중요한 것은 공식적으로 직함이 내려질 가능성은 적습니다. 왜냐하면 북한도 막장 국가지만 거기도, 사실은 체계라는 것에 있어서 미성년자에게 무언가를 맡길 수는 없거든요. 그런 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미성년자는 조직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고 김주애는 청년 동맹에 가입을 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에 아마 부부장이라든가 부장이라든가 등의 직함은 없겠지만 새로운 자리가 신설되고 그 신설된 자리가 공석으로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즉 이 자리는 이번에 신설하는데 김주애가 성인이 될 때까지는 공석으로 둘 거야라는 식의 의미가 있을 수 있고요. 두 번째는 굳이 직함을 부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아버지를 따라서 주석단에 앉는 것. 그리고 김주애의 이름이 공개되는 것. 북한 주민들은 아직 김주애 이름을 모르거든요. 자제분으로 알고 있는데 김주애 세 글자가 나온다든가 아니면 주석단에 앉는다든가 혹은 육성이 공개되든가라는 식의 김주애에 대한 정보가 조금만 오픈이 되어도 사실 그것은 후계자로서의 어떤 기정사실을 땅, 땅, 땅 박는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왈가왈부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동재: 싫다. 저희가 그렇잖아요. 4대 세습은 너무 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3대도 너무 하지만, 2대도 그렇고. 사진을 보고 궁금한 게 있어서. 이 사진 좀 띄워주세요. 이 뒤에 그러니까 화성 지구? 화성 지구라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이게 4단계, 5단계. 6만 세대 정도 된다고 합니다. 평양에 6만 세대 정도 지으면 그 정도 공간이나 여력이 있어요?

▶김금혁: 있습니다. 저도 가끔씩 북한의 경제에 관심을 가지신 자산가들을 만나게 되면 우스갯소리로 그런 질문을 받아요. 어디에 투자해야 하냐? 평양 너무 꽉 찬 거 아니냐. 평양은 영토의 크기는 서울만 한데 인구가 200만밖에 없습니다. 그 말은 엄청나게 많은 노다지가 있다는 것이고 화성지구는 평양의 북부에 지어지고 있습니다. 대성산 옆에 이른바 공항으로 나가는 길 쪽에 지어지고 있거든요.

▷이동재: 마곡 지구 같은 거구나.

▶김금혁: 그렇죠. 여기가 논밭이었어요, 다. 논밭이다가 어떻게 보면 논밭을 개발하는 거를 뭐라고 그러죠? 택지개발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지금 김주애에 김정은이 돌아본 저 지구는 특별하게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던 전사자들의 가족을 위한 주택들이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지구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건물의 색깔을 보면 외관이 우리나라하고 많이 다르죠? 러시아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러시아식 외관을 따라가고 있거든요. 저런 집들은 이런 거죠. 예를 들어서 내년까지 지어라고 하면 1년 안에 무조건 지어야 하는 지역들입니다. 그래서 사실은 골조 공사라든가 기초 공사라든가 이런 것들, 마감재라든가 이런 공사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해서 사실상 수명이 5년에서 10년밖에 안 갈 겁니다.

▷이동재: 알겠습니다. 부실 공사라고 봐야겠네요, 그러니까. 러시아산 자재로 만들었다. 김금혁 대변인 가시기 전에 저희가 궁금한 거 다 알아봐야죠. 그것도 그렇고 김주애 이야기 조금만 더 하고 일본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이게 내 영양제라고 김정은이 김주애를 묘사했다, 일본에서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사일의 타이머도 김주애에게 맡겼다. 4대 세습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아까 김금혁 대변인이 말씀을 하셨지만 내 영양제다라면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고 해요.

▶김금혁: 김정은한테 자식이 몇 명이 있다. 2명 있다, 3명 있다는 설로 전해지지만 어쨌든 지금 모습이 공개가 된 사람은 김주애고 그리고 김주애한테는 여동생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왜냐하면 어머니인 이설주가 임신을 했던 모습이 공개됐었고 그 뒤에 출산을 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자녀가 한 명 더 있고 딸이다라는 거는 전달이 됐습니다. 우리 국민들한테. 여동생이 더 있습니다. 많은 사람의 관심은 오빠가 있냐 없냐. 혹은 중간에 남동생이 있냐, 없냐. 또는 배다른 오빠. 그러니까 예컨대 이설주가 아들을 낳지 못하니까 김정은이 또 다른 여성과 아들을 낳은 혼외 아들이 있냐, 없냐 이거 관심이 많은데. 지금 김주애가 북한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김정은의 모든 사랑은 김주애가 독차지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대표적으로 데니스 로드맨이 2013년에 북한을 갔을 때 어느 누구도 김주애의 존재를 몰랐는데 데니스 로드맨이 공항에서 기자들한테 한마디를 툭 던집니다. 내가 김정은의 딸을 알아봤는데 이름이 주애라더라. 이러면서 그때 알려졌거든요. 그만큼 데니스 로드맨이라는 김정은이 가장 좋아하는 농구선수한테 자기 딸을 소개하고 자기 딸을 안아볼 수 있게 한다는 것 자체가 김정은 입장에서는 김주애에 대한 사랑을 볼 수 있는 것이고 이게 굉장히 불안 요소로 작용하는 게 뭐냐 하면 독재 국가에서 독재자가 어떤 특정 인물한테 빠져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올인하게 되면 사실 이때부터 권력의 누수가 발생하는 것이거든요. 독재자는 굉장히 냉혹해야 하고 권력을 분산하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데 김정은은 김주애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게 넘쳐서 앞뒤 안 가리고 이것저것 재지 않고 김주애 띄우기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이거에 대해서 시샘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없겠느냐. 당연히 지금 정동영 장관을 상대로 드잡이를 하고 있는 김여정 같은 경우에는 오빠의 사랑이 원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기 차지였어요. 그러다가 자기는 완전히 번외로 밀려나고. 아까 공개됐던 사진만 봐도 눈을 씻고 찾아봐도 김여정 어디 있는지 안 보이거든요. 옛날에는 김여정이 그래도 주변 어딘가에 서성이는 모습이라도 보였는데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북한 당국이 김여정의 모습을 아예 안 보여주고 있어요. 어떨 때는 모자이크까지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김여정이 화풀이 상대가 어디입니까? 한국이에요. 정동영 장관을 상대로 거의 샌드백처럼 두들기고 있는데 정동영 장관은 지금 얼굴로 그거를 막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참 볼썽사납다.

▷이동재: 그래도 정동영 장관 높이 평가한다고 하니까 좋을 것 같습니다.

▶김금혁: 여담으로 정동영 장관도 사실 이 정부에서 그렇게 중요한 장관은 아닌 것 같아요.

▷이동재: 알겠습니다. 북한 이야기 많이 했고요. 김금혁 대변인 있을 때 저희가 할 수 있는 이야기 많이 하려고 합니다. 북한 이야기 많이 했으니까 다음 이슈로 넘어가겠습니다. 미국과 우리나라 이야기 좀 할게요.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 불 대미 투자 첫 프로젝트 3개를 선정해서 발표했습니다. 발전, 광물, 석유 세 가지 합작인데 트럼프의 신뢰를 얻음과 동시에 다른 나라보다 위험이 적은 투자처를 먼저 선점한다. 그래서 투자를 하는 거, 기왕 투자하는 거 그래도 손해 볼 투자는 안 하고 그나마 돈이 될만한 투자를 한다는 분석을 안고 있는데 이번 세 가지 투자처 역시 손실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금혁 대변인하고 같이 한번 풀어볼게요. 우리나라는 지금 관세가 15%에서 25%로 오르게 생겼는데,

▶김금혁: 올랐습니다.

▷이동재: 올랐습니다. 이미 올랐어요?

▶김금혁: 오른 상태로 우리가 얻어맞고 있습니다.

▷이동재: 관보에 이미 게재되고 아예 지금 25% 되어 버렸다. 25%가 되어버렸네요. 25%가 되어버렸는데 일본은 착착 지금 미국하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차피 투자를 해야 한다면 그나마 돈이 되는 걸 하겠다는 거예요. 우리 하나하나 따져볼게요. 어떤 부분에 투자한다고 합니까?

▶김금혁: 지금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일단 발전, 전력 생산을 다시 추진하고 있고 미국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더불어서 화력 발전소, 그러니까 옛날의 구시대의 발전모델을 다시 가져오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미국에서는 전력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들어서서 각종 AI 기업들을 미국으로 다 끌어들이면서. 원래 밖에 나가 있던 미국 기업들도 지금 미국이 엄청난 혜택을 주면서 미국 국내로 끌어 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 또한 여기에 더해서 죽어가고 있던 제조업을 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조선업 같은 경우, 자동차 산업 같은 경우 이런 제조업들이 미국 내 노동 단가가 높아서 밖으로 유출되던 거를 다시 끌어들이고 있잖아요. 여기에 지금 한국이라든가 일본이라든가 대만이라든가 이런 기업들 투자를 강요하다시피 해서 그거를 채우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제조업과 AI 기반 산업과 신테크 산업들이 미국 안으로 들어오면서 전력 수요량이 확 올라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발전량으로 이거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마 2028년부터는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각종 원자력 발전소를 새롭게 건설하는 거를 넘어서서 이제는 수력 발전이라든가 화력 발전이라든가 태양광이라든가 이런 것도 미국이 다시 추진하고 있어요. 일본이 여기의 냄새를 기가 막히게 맡은 겁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텍사스 같은 굉장히 넓은 지역의 지열 발전이라든가 화력 발전소들에 지금 일본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발전이 있고요. 두 번째는 광물이 있습니다. 그 광물 중에서도 지금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게 인공 다이아몬드 만드는 거 중국이 독점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인공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천연 다이아몬드를 밀어내고 엄청나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동재: 천연 다이아 가격이 그래서 많이 내렸어요.

▶김금혁: 그리고 사실 저도 봤거든요. 천연 다이아와 인공 다이아를 비교했을 때 뭐가 진짜 다이아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 전문가도 구분을 못 할 정도로 그 시장이 올라왔는데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이 인공 다이아몬드 시장을 미국과 일본이 양분하겠다는 식의 구조를 가져가고 있고요. 여기에 더해서 지금 반도체라든가 이런 것들도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고 또한 희귀 광물도 일본이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반도체를 가지고 경쟁이 붙으면서 중국의 희귀 광물에 대한 독점 채굴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중국한테 의존하는 희귀 광물을 줄이고 자체 개발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미국이라든가 알레스카라든가 호주라든가 이런 곳에서 지금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일본이 매우 빠르게 이 분야를 선점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재: 세 가지 간단하게 다시 한번 설명드리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가스 발전소 건설 그리고 조지아주에 인공 다이아몬드 제조 시설 건설 그리고 텍사스주에 석유, 가스 수출 항만 정비 등 총 360억 달러, 한 52조 원 정도 됩니다. 세 가지 프로젝트에 먼저 투자한다는 거고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SNS에 일본과의 거대한 무역 합의가 막 출범했다. 다 영어네요. 내려주세요. 전략적 영역의 세 가지 엄청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썼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역시 본인 SNS에, 일본어네요. 다들 아시죠. 이것이 바로 일미 상호 이익의 촉진, 경제 안보 확보, 경제 성장 촉진이라는 전략적 투자 이니셔티브 의의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래서 미국 산업 기반을 재활성화하고 수십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및 경제 안보를 전례없이 강화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는데 이게 다 돈이 되는 사업들이라는 거예요. 돈이 되는 사업들이고. 아까 댓글에도 그런데 미국 대법원에서 혹시 관세 무효화될 것 같으니까 눈치 보면서 미루는 거 아니냐는 건데. 일본도 눈치를 보면서 미루더라도 그나마 돈이 될만한 건 미리 투자해서 우리나라같이 관세를 얹어맞는 일이 없게 하는 것 같아요.

▶김금혁: 그러니까 미국 대법원은 그리고 지금 대법관의 구성 자체가 보수층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대법원에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명령. 관세를 올리도록 만든 행정 명령이 위헌이라고 판결이 내려지게 되면 감내해야 할 금액이 수십조 달러입니다. 거의 100조가 넘어요. 그러니까 국가 자체가 흔들리는 그런 사안이기 때문에 그렇게 못할 거다라는 배짱 장사를 트럼프 대통령도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일본 같은 경우에는 부러운 것이 다카이치 총리가 재신임을 통해서 엄청나게 많은 정치적인 지지 기반을 얻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일본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정치들을 매우 효율적으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본이 관세 협상 같은 경우에도 우리가 처음에 이재명 정부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일본을 지켜보고 우리가 하겠다고 했는데 일본은 오히려 선제적으로 움직이면서 먼저 얻어맞았기 때문에 꽤 괜찮은 관세 협상을 이루어냈던 것이고 지금 투자 같은 경우에도 먼저 움직여서 이른바 알토란 같이 남아 있던 것에서 먼저 일본이 선점하고 나머지 부분을 다른 나라가 투자해서 가져가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먼저 얻어맞는 사람, 그러니까 아침에 먼저 일어나는 새가 먹이도 빨리 먹는다고. 일본의 이러한 결단력이라든가 이런 추진력이 참 부럽습니다.

▷이동재: 부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렇죠. 대미 투자 특위라고 또 만들기는 했는데 이거. 야당 입장에서는 국회 비준도 포기하고 특위 구성에 합의했는데 법사위의 일방적인 법안 통과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대미 투자 특위 역시 파행인 상황이다, 이렇게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이 부분도 챙겨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앞부분에 그래도 북한하고 국제적인 이슈를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중요한 내용 아실 수 있게 앞부분에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회 수가 평소보다 적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북한하고 최근에 미국이나 일본 특히 관세와 관련된 부분은 꼭 좀 아셨으면 하는 생각에 저희가 앞부분에 배치해봤습니다. 김금혁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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