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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8천200억원 작년 대비 3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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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 13.6% 상회하며 순이익 7천600억원으로 850% 급증
포스코퓨처엠 영업이익 3천351.2% 폭등 2차전지 계열사 실적 견인

포스코퓨처엠 전경.
포스코퓨처엠 전경.

고환율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포스코그룹 주력 회사들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최대 3천 퍼센트 넘게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전망치를 단숨에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천2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인 7천221억원을 13.6% 상회했다. 매출은 19조2천600억원으로 9.7% 늘었고 순이익은 7천600억원으로 무려 850%나 치솟았다. 철강 부문 포스코가 원료 단가 상승에도 판매 가격과 판매량을 모두 올려 실적 상승 출발선을 끊었다.

포스코퓨처엠CI. 매일신문DB
포스코퓨처엠CI. 매일신문DB

이번 깜짝 실적을 이끈 핵심 주역은 2차전지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다. 포스코퓨처엠 2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천351.2% 급증했다. 매출은 6천795억원으로 2.8% 늘었고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에서 양극재 재고평가효과를 보고 음극재 고정비를 대폭 줄이면서 단숨에 흑자로 돌아선 결과다. 기초소재 사업 역시 화성제품 판매 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든든하게 더했다.

다른 2차전지소재 계열사와 인프라 부문도 눈부신 성과로 힘을 보탰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 조업을 안정화해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포스코HY클린메탈 역시 판매 확대와 높은 가동률로 손익을 크게 개선했다. 인프라 부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전과 팜 사업 성장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

실적 자신감을 얻은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 목표를 대폭 올려 잡았다. 2028년까지 129건을 완료해 현금 3조5천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구조개편 12건을 거쳐 현금 4천800억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에도 철강과 2차전지 그리고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계속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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