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인공지능(AI)과 3D 가상의상 기술을 활용한 여성복 브랜드 '59:59'를 선보이며 패션테크 기반 실무 역량을 뽐냈다.
계명대는 패션마케팅학과 졸업작품전의 일환으로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여성복 브랜드 '59:59'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59:59' 론칭 제안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극재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22일부터 27일까지 대구 패션복합문화공간 FXCO 101에서 2차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웹사이트 구축, 굿즈 제작, 매장 연출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한 실무형 프로젝트다. 특히 AI 기반 디자인과 3D 가상의상, 3D 플래그십 스토어 구현 등 첨단 패션테크 기술을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졸업작품전을 실제 기업 조직 형태로 운영하며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경험했다. 브랜딩과 디자인, UI·UX, 홍보 콘텐츠, 비주얼 머천다이징(VMD) 등 부서를 구성해 역할을 분담하고, 타깃 시장 분석부터 예산 및 물량 기획, 웹사이트 제작, 룩북과 굿즈 제작, 영상 콘텐츠 제작, SNS 마케팅까지 직접 수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59:59'는 자정 직전 1초를 의미하는 브랜드명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살아가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담아냈다. 브랜드는 2027 S/S 패션 트렌드인 '절제된 관능미(Quiet Sensuality)'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워라밸과 자기 표현을 중시하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직장인 여성을 주요 소비층으로 설정했다.
컬렉션은 부드러운 실루엣과 드레이프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하나의 의상을 다양한 상황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베리어블 스타일링(Variable Styling)'을 제안한다. 학생들은 일상과 업무, 여가를 넘나드는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전시 공간도 브랜드 콘셉트를 반영해 '블랙 갤러리'와 '화이트 갤러리'로 구분해 조성했다. 관람객 참여형 요소와 단계별 공간 연출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여은아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교수는 "이번 졸업작품전은 학생들이 실제 패션 산업의 흐름을 반영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결과물"이라며 "AI와 3D 기반 패션테크를 접목해 급변하는 패션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는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할 패션 머천다이저(MD)와 마케터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대구 RISE 사업 패션 분야 수행기관 선정 이후 패션테크와 글로벌 마케팅 중심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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