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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경권 첫 AI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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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선정
'인공지능시스템학과' 신설… 전문 인력 양성 박차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사진.
대구대 경산캠퍼스 전경 사진.

대구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대구경북 최초의 인공지능(AI)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박사과정을 신설한다.

대구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특화 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학위 과정을 운영해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대는 대학원 박사과정인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신설해 AI 분야 중소기업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계약학과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사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설 학과는 일반 박사과정 진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해 주말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구대는 내년 3월까지 신입생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입학생들은 6학기 동안 매 학기 9시간 이상 AI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대학이 보유한 AI 분야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AI 관련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전문성을 키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대는 이번 박사과정 신설을 통해 기존 계약학과와 연계한 전주기 인재양성 체계도 구축하게 됐다. 현재 대구대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IT융합학과 학사과정, 스마트융합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AI 박사과정 개설로 학사부터 석사, 박사까지 이어지는 교육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사업 선정을 주도한 류정탁 대구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AI 기술 발전과 스마트팩토리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 AI 기술을 융합해 제조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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