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최근 '2026년 의료 AI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의료 AI 제품을 실제 병원 현장에 적용해 임상적 유효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고 스마트 의료 환경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동산의료원은 김경태 스마트혁신부실장을 연구책임자로, 의료 AI 전문기업 바이오링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워크플로우 효율화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 사업은 올해 6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AI 기반 환자 맞춤형 전원(轉院) 연계 플랫폼인 '케어링크(CareLink)' 실증이다. 그동안 병원 진료협력센터의 전원 업무는 전화와 팩스를 이용한 수작업 방식에 의존해 환자 상태를 설명하고 적합한 병원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동산의료원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케어링크를 연동해 전원 업무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의료진이 EMR에 환자 정보를 입력하면 전원 신청서가 자동 생성되고, AI가 환자의 임상 상태와 희망 지역 등을 분석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치료 가능 항목, 병실 형태, 간호·간병 조건,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비교해 보다 합리적으로 전원 병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의료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 인프라와 스마트병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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