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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북구청장, "'북구가 달라졌다'는 말, 결과로 보일것"…기반시설 '연결'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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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경쟁력 올리려면…모든 사업 '혁신 생태계'로 묶여야
기반 시설 연결의 축은 4호선·경북도청 등 후적지 개발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대구 북구청 제공
이근수 대구 북구청장. 대구 북구청 제공

"연습은 없습니다.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북구는 지난 12년간 금호강 개발과 도시재생, 도심융합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 기반을 '구민의 오늘'로 옮기는 것이 민선 9기의 과제라고 규정했다.

민선 9기 구정목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연결'로, 북구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모든 사업이 하나의 혁신 생태계로 묶여야 한다는 것이 이 구청장의 판단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북구만의 경쟁력은.

▶한 자치구 안에 성장의 4대 요소가 모두 있다는 점이다. 거점국립대인 경북대, 전시컨벤션시설 엑스코, 검단·제3산업단지라는 생산 기반, 그리고 금호강이라는 수변 자산이 한 행정구역 안에 있다. 여기에 삼성창조캠퍼스와 도심융합특구, 기회발전특구가 더해진다. 대규모 후적지를 동시에 보유한 것도 지금은 부담이지만, 계획이 서는 순간 강력한 자산이 된다. 그 연결의 축이 도시철도 4호선이고, 축의 중심에 경북도청 후적지가 있다.

-역점 추진 사업은.

▶취임과 함께 '북구 혁신 100일 추진단'을 가동했다. 도시철도 4호선, 조야~동명 광역도로, 옛 경북도청 후적지, 도심융합특구·금호워터폴리스, 농수산물도매시장 후적지, 50사단 후적지와 칠곡 행정타운 부지가 그 중심이다.

공통점은 모두 북구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사업이라는 점이다. 상위기관이 수용할 수 있는 정교한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청사진은.

▶후적지는 개발할 유휴부지가 아니라, 북구에 부족한 기능을 채우고 권역별 균형발전을 이끌 자산이다. 그중 경북도청 후적지는 북구의 미래 50년 경쟁력을 좌우할 공간이다.

이곳은 문화예술 기능에 연구개발과 첨단산업, 창업과 청년 일자리, 정주 기능이 어우러

진 복합 성장 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한다. 경북대학교와 삼성창조캠퍼스, 엑스코, 도심융합특구, 금호워터폴리스, 제3산업단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인재가 연구하고 기업이 성장하며 시민이 문화를 누리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사업의 직접적인 권한이 대구시와 중앙정부에 있다고 해서 결정된 계획을 기다리지만은 않겠다. 계획 수립 단계부터 주민의 목소리와 북구의 미래 비전이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상시 협력하고, 단계별 사업계획과 재원 확보 방안을 구체화하겠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정책은

▶왜 청년이 떠나는가를 묻기보다, 청년이 머물 이유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일자리에 주거와 문화, 여가, 교통까지 함께 갖춰져야 정착으로 이어진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금호워터폴리스에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세제·규제 혜택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산업도로 개설 등으로 접근성도 높이겠다. 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와 연계해 프랑스 파리의 '스테이션F'를 벤치마킹한 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창업지원금·임대료 지원·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겠다.

-42만 구민들에게 한말씀.

▶이번 결과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북구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42만 구민 모두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1년 뒤 구민들이 '구청이 이제는 달라졌다'고 말씀한다면 그것이 민선 9기의 첫 성과일 것이다. 그리고 4년 뒤에는 '북구가 정말 달라졌다'는 말을 결과로 증명해 내겠다.

◆주요 이력

▶ 학 력

-성광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 주요 경력

-대구시 기계로봇과장

-대구 북구 부구청장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국민의힘 기획전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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