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1주년을 맞아 100여 년 전 울릉도의 자연과 마을, 주민들의 삶을 담은 희귀 기록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경상북도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에서 특별 사진전 '울릉도, 1919-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를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4일이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가 지원하고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독도박물관,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이 공동 주최한다.
전시에서는 1919년 일제강점기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쓰가 울릉도를 답사하며 남긴 조사 기록과 사진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영남대 정인성 교수가 해당 자료를 입수해 전시로 선보이는 것으로, 당시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마을 풍경, 주민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다.
특히 1919년 당시 울릉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원자료가 많지 않아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는 ▷조선고적조사의 목적 ▷고적조사의 기록 방식 ▷울릉도의 유적 ▷울릉도의 풍경 ▷울릉도 주민들의 삶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에서는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당시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생활상, 문화유산 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초기 울릉도의 모습을 관련 사료를 통해 살펴보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 흩어져 있던 자료를 발굴·연구해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0여 년 전 울릉도의 모습을 담은 원자료를 처음 공개하는 뜻깊은 전시"라며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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