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라!"
앞만 보고 달려온 50대 아빠가 대학생 아들과 고등학생 딸에게 건네는 삶의 메모다. '열심히 살아라', '시간을 아껴라'는 가르침이나 거창한 위로·교훈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지금, 이 순간을 느끼고 즐기라고 강조한다. 오늘이 즐거워야 내일도 즐겁고, 오늘을 즐길 수 있어야 내일도 즐길 수 있다고.
책은 저자가 20여년 노트북, USB, 메모장 등 손 닿는 대로 곳곳에 적어 놨던 투박하고 거친 날 것 그대로의 단상들을 엮은 기록이다. 지금을 사는 법, 나를 믿는 법, 그리고 이기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나부터 챙겨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자녀와 대화하듯 이야기한다. "혼자만 그런 게 아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등 뒤늦은 깨달음과 회한을 있는 그대로 하나하나 솔직하게 건넨다.
'시간이 없다'면서도 정작 중요한 것들을 뒤로 미뤄온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 삶에 자신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는 게 저자의 고백이다. 그러면서 아들 딸에게, 오늘도 삶의 무게에 짓눌린 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말한다. '너무 애쓰지 마라'고, '너무 부담 갖지 마라'고. '지금', '여기'에서 마음껏 누리길 바라는 진심이 책에 꾹꾹 눌러 담겨 있다. 198쪽, 1만5천500원. 전자책 9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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