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첨단 대드론(Anti-Drone) 방어 역량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훈련에서 그동안 구축해 온 통합방호체계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이를 국가 차원의 산업·안보 정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지난 2024년 구미시가 체결한 '민·관·군 통합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방호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성과와 발전 방향을 실전 무대에서 다각도로 검증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최근 신종 안보 위협으로 급부상한 드론 테러 상황에 대비해 대드론 통합방호체계의 탐지·식별·대응 등 단계별 실전 운용 능력이 생생하게 시연됐다.
이어 드론에 의한 화학작용제 테러 대응, 화재진압, 인체제독소 설치, 응급진료소 운영, 긴급채혈 및 환자 이송 등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입체적 통합 대응 프로세스가 펼쳐졌다.
시는 훈련에 직접 참석한 산업통상부 비상안전기획관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시가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방산·첨단 IT 산업 인프라와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으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강조하면서, 지자체 자체 훈련을 넘어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사업으로 연계·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클러스터 지정 건의를 했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소방의 촘촘한 협력체계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구미시가 첨단 대드론 방호 역량을 실전 무대에서 완벽히 입증해 낸 뜻깊은 계기"라며 "대한민국 방산·IT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가중요시설 밀집 지역인 구미가 국가 차원의 '드론·대드론 클러스터' 최적지임을 중앙부처에 명확히 각인시킨 만큼, 시범사업 성과가 국가 정책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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