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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식품한류산업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기술·기업·콘텐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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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영남대·POSTECH 등 참여해 정책과제 발굴
R&D·창업·투자·수출·관광콘텐츠까지 분야별 협업
3대 축 '테스트베드·기업 성장기지·글로벌 플랫폼' 제시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이 10일 열린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이 10일 열린 '경북 식품한류산업 산학연 협력 간담회'에서 대학·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관계자들과 식품한류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식품한류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창업·투자, 수출, 관광콘텐츠까지 연결하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북도는 10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도내 출자·출연기관과 경북대·영남대·포항공과대(POSTECH), 식품·푸드테크 분야 교수 등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이 참석한 '경북 식품한류산업 산학연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신설한 식품한류산업국의 정책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기술 역량에 더해 기업지원기관의 사업화 기능, 문화관광·콘텐츠 기관의 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는 민선 9기 식품한류산업의 3대 역할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K-푸드 기업 성장기지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을 제시했다.

대학·연구기관과는 푸드테크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등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기업지원기관과는 창업부터 투자유치, 기술지원, 판로 개척, 수출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식품을 관광·문화산업과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의 전통음식과 농축수산물, 식문화 자산에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경북형 식품한류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다.

경북도는 이날 제안된 과제를 향후 정책과 신규 사업에 반영하고 분야별 실무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도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별 식품산업 거점화 구상과도 연계해 연구개발에서 생산·사업화·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광모 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대학의 연구·인재양성과 기관의 기업지원 역량을 결합해 경북만의 식품산업 혁신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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