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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역사·과학체험 '홍보체험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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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30억 투입…관람환경 개선도
지난달 실시설계 착수…출입구 확장·관람동선 정비 추진

경주 첨성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튤립이 핀 탐방로를 걷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첨성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튤립이 핀 탐방로를 걷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첨성대의 역사와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을 조성하고, 주변 관람로와 휴게시설 정비에 나선다.

시는 2029년까지 국비 21억원과 도비·시비 각 4억5천만원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첨성대 홍보체험관을 조성한다.

홍보체험관은 첨성대의 구조와 축조 방식, 신라인의 우주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야간 관람 체험과 동서양 천문유산 전시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출입 공간과 광장, 관람로를 정비해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그늘 쉼터와 휴게시설, 주변 조경도 정비한다.

시는 다음 달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국가유산청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첨성대의 보존과 관람 편의를 함께 고려해 국가유산청 등 관계기관과 세부 계획을 협의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대의 역사·과학적 가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첨성대와 주변 경관을 보존하면서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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