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환 조각가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 아인에서 14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구름 속의 집' 작품을 선보인다. 바람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며 흘러가는 가벼운 구름은 작가에게 자유와 이상, 삶의 무게로부터 잠시 벗어나고 싶은 인간의 마음을 담아내는 조형언어다.
작가는 구름 덩어리 속에 작은 집을 만들어낸다. 그는 "구름 속의 집은 결국 우리가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하나의 이상향"이라며 "삶이 무거울수록 먼 하늘의 구름 속에 자신만의 집을 짓는다. 그 집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에서는 집과 집 사이의 여백이 눈에 띈다. 관람객은 그 빈 공간 속에서 경험과 기억, 상상을 불러내고, 작품에 새로운 의미를 더한다.
작가는 "자신이 꿈꿨던 공간, 머물러온 집, 혹은 가보지 못한 길 등 다양한 생각이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거대한 서사를 담기보다는 관람객들이 바쁜 삶을 벗어나 구름 속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각자의 기억과 꿈을 떠올리길 바라며 작업했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울산시장, 샌드위치 먹으며 회의하는 모습에…"노가다도 밥 시간은 준다"
"장동혁, 정치적으로 끝…우리 국민들은 '한동훈 당'을 진짜 야당으로 가지게 돼"
[단독] LH·국토안전관리원, '암살자(들)' 단체관람 논란
대법관 1명 보수 연 2억…절반 가까이가 특경비·격려금 "26명 체제 재정 부담은?"
장동혁 "좌파 진영, 박정희·이승만 공격해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암살자(들)'도 가볍게 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