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머릿속을 들여다본다면 아마 팔할은 이런 질문으로 가득할 테다. 무엇을 그릴까, 어떤 재료를 사용할까, 오늘은 무슨 색으로 표현해볼까, 여기에서 그림을 완성할까, 더 해볼까. 작품 세계를, 작가의 태도를 만드는 것은 결국 이러한 매일의 고민과 사유들이다.
하루하루 조금씩 쌓여나가는 예술가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봉산문화거리 스페이스129에서 열린다.
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전 '6인의 50일 간의 기록'에는 고수영, 김향금, 우덕하, 윤성도, 이선희, 허영숙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50일 간 매일 축적한 자신의 내면들을 모아 꺼내보인다.
조경희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 작품 너머 작가 스스로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주목한다"며 "각자 매일 자신을 마주하며 작가적인 태도를 만들어가는 기록들을 볼 수 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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