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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단 개인전 '너에게 가는 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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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까지 갤러리 더 블루

나순단 작
나순단 작

나순단 작가가 개인전 '너에게 가는 봄'을 갤러리 더 블루(대구 중구 태평로 102 푸른병원 14층)에서 열고 있다.

작가는 계명대학교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바라보며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 미래, 자연과 인간,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을 그려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기억, 사람들과의 만남, 상상 속 이미지 등이 겹쳐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감정과 생각에 깊이 빠져들기보다, 한 걸음 물러서서 가만히 바라보며 그림을 그린다"며 "기쁨과 상처, 그리움과 희망처럼 마음을 지나온 여러 감각이 선과 색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이번 전시를 개최하며 동명의 책을 출간했다. 학이사에서 펴낸 '너에게 가는 봄'은 작가가 그림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살아온 시간​을 담은 수필집이다. 스스로를 '명상하는 화가'라고 말하는 그가 그림을 그리며 지나온 시간, 삶의 끝에서도 놓지 않고 싶은 사랑과 감사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려갔다.

전시는 오는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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