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돌봄교실에서 키운 재능이 무대에 오르고, 센터별로 모인 아이들은 함께 줄을 당겼다.
지난 17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합천군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큰잔치'에서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종사자 등 250여 명이 공연과 협동 경기를 함께하며 교류했다.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센터별 프로그램 발표회와 체육대회를 결합해 마련됐다.
아이들이 평소 센터에서 익힌 재능을 선보이고, 가족과 돌봄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발표회에서는 국악과 하모니카, 댄스 등 센터별 우수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렸다. 방과 후 교육·문화 활동에서 배운 내용을 가족과 다른 센터 친구들 앞에서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이어 1·2부로 나눠 진행한 협동 체육대회에서는 '지구 굴리기'와 줄다리기 등이 열렸다. 각자의 재능을 보여주는 공연에 이어 참가자들이 힘을 모으는 경기로 행사를 구성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와 교육, 문화 활동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합천군에서는 현재 8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큰잔치는 센터 안에서 이뤄지던 활동을 함께 나누고, 아동과 가족은 물론 현장 종사자들까지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김미경 합천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역아동센터의 발전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크게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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