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과 오목을 두고 가상현실(VR) 속에서 카트 경주를 즐기는 미래교육 체험장이 영주에 펼쳐졌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6년 영주 미래교육 어울림축제'가 30일 영주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축제는 기존 '영주 창의융합축전'과 '영주학교 예술교육 페스티벌'을 통합한 행사다. 과학·수학·창의융합부터 문화예술까지 65개 부스를 마련해 학생과 교원,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도록 꾸몄다.
영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AI 오목대결 ▷AI 캐리커처 배지 제작 ▷플라이트 비행 ▷VR 리얼 카트레이싱 ▷AI 서부의 총잡이 등 5개다.
참가자들은 AI와 수를 겨루며 오목을 두고, AI가 그려준 캐리커처로 자신만의 배지를 만들었다. 비행 체험과 VR 카트레이싱 등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비행과 주행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와 오목을 두는 것도 신기했지만, VR 카트레이싱은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처럼 실감 나고 재미있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도 디지털 교육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천수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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