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도 군수님도 너무 고맙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오후 2시쯤 경북 영양군을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주민들은 농어촌기본소득이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들과의 만남에서는 공무원들의 배석을 제한하고 대통령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대통령은 마을회관과 서석지, 영양경찰서, 영양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돌아봤다.
이 대통령은 오후 2시 조금 넘어 영양에 도착한 뒤 입암면 연당1리마을회관을 찾았다. 오도창 영양군수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약 1시간 동안 머물며 이야기를 나눴다.
주민들은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됐다고 거듭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미소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연당마을 내 서석지도 찾아 지역의 전통문화 공간을 둘러봤다.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자리한 서석지는 조선시대 문인 석문 정영방이 조성한 전통 정원이다. 정자와 연못이 어우러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우리 전통 정원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서석지를 둘러본 뒤에는 영양경찰서를 방문해 잠시 머물렀다. 이후 영양전통시장으로 이동해 40~50분가량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물품도 구매했다. 마을회관에 이어 시장에서도 군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방문 일정을 이어갔다.
오 군수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지역 숙원인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과 교정시설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건의에 대한 대통령의 구체적인 답변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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