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30일 광주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꺾고 플레이오프(PO) 시리즈 전적을 2승2패 원점으로 돌리면서 한국시리즈(KS) 1차전이 11월3일로 하루 순연됐다.
삼성은 2승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벼랑 끝에 몰린 KIA가 3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4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플레이오프 5차전은 11월1일 삼성의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다. 삼성과 KIA 모두 2승2패로 단판 승부에서 이기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삼성과 KIA의 2026 KBO리그 PO 5차전이 11월1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KBO는 "포스트시즌 각 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하루의 이동일이 확보돼야 한다"며 "KS의 모든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일정 초반부터 차질이 빚어졌다. 당초 25일 오후 대구에서 예정됐던 1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6일에야 시리즈가 시작됐다. 이후 3·4차전은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로 무대를 옮겨 28일과 29일에 각각 치러졌고, 5차전은 다시 대구로 돌아온다.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는 11월2일 열린다. KS 1차전은 3일, 2차전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각각 개막한다.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자의 홈구장에서 6일·7일·8일에 열리며, 6·7차전(필요 시)은 10일과 11일 다시 수원으로 돌아온다. 삼성이 4차전에서 이겼다면 한국시리즈는 11월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다.
한국시리즈 상대는 정규시즌 1위 KT 위즈다. KT는 2026 KBO 정규시즌을 90승49패5무로 마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주 무대는 KT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최종 7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11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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