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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탈세혐의 사건에 대해 세무서가 자신들이 접수하지 않았다며 조사에 착수조차 않아 본연의 업무를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4월말 포항지역 13개택시회사가 운전사들이 낸 LPG대금을 자신들이 낸것처럼 영수증을 발급받아 수년간 법인세에서 손비처리, 거액의 탈세를 하고 있다는 진정서를 접수, 수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포항세무서는 "기업보호차원에서 밝힐수 없다"며 질의에 대한 응답을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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