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실명화...지역경제계 분야별 점검

O...실명제초기에 비해서는 자금회전 물량이 어느정도 회복된 지역 사채시장은 두달을 넘기면서 향후에 대한 상반된 전망을 보이고 있다. 실명제 한달 이후부터 일부 고액자금이 흘러들어온데다 부동산, 증권 어디에도 가지않은 자금의 사채시장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전망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이가있는가하면 실명제가 정착되면 어차피 사채시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비관론도 만만찮다.그러나 금리부문에서는 비교적 비슷한 예상들을 하고 있다. 사채시장으로 상당수 시중 유동자금이 흘러들어올 경우 이자가 낮아질 것은 당연한 현상이며사채시장이 위축되더라도 금리는 결코 폭등하기 어렵다는 분위기.한편 실명제 두달동안 자금동원규모가 약한 업소를 중심으로 폐업사태까지빚어졌던 지역사채업계측은 앞으로 사채시장도 영세와 대규모의 구별이 확연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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