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공사 먼지 소음 여전

달서구 대곡동 우방아파트의 신축공사장에서 나오는 비산분진과 공사장 소음때문에 인근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등 말썽이다.달서구 대곡동 금강맨션 주민80여명은 30일 오전 수성구만촌동 우방주택 본사에 몰려가 항의농성을 벌였다.주민들은 금강맨션옆에 지난해 5월부터 우방주택이 아파트신축공사를 하면서심한 먼지와 소음을 일으켜 생활에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우방측은 진입도로를 만들면서 금강맨션바닥보다 30cm나 높게 성토작업을해 이때문에 물이 빠지지 않아 침수피해까지 입고 있다고 했다.주민들은 [지난달 22일 건물도색, 아파트청소, 침수대책마련과 정신적 피해보상으로 세대당 15만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보냈으나 우방측은묵살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우방측은 [아파트외부에 대한 건물도색은 해 줄 수 있으나 보상금지급, 배수시설공사, 유리창및 아파트주변청소는 불가능하다]며 [도로문제는대구시에서 계획한 것으로 회사측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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