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5시쯤 경북 경산군 진량면 대구대학교 인문대학 4층 {봄우뢰}풍물패 동아리방에서 불이 나 잠자던 이세진양(21.여.인문대 체육학과2년) 김성모군(20.공과대 산업공학과1년)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이재원(21.인문대 체육학과2년) 이상곤군(20.체육학과1년)등 2명이 화상을 입어 대구동산병원 경상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이재원군은 중태다.불을 처음 신고한 박희경군(21.인문대 영문학과2년)은 "동아리 방에서 잠을자다 추워 석유난로에 기름을 붓고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순간 펑하고 불이번졌다"고 말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19구급차등이 긴급출동, 1시간10분만에 불길을 잡았으나8평 방에 7명의 학생들이 잠자다 갑자기 불이 나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못해 인명피해가 컸다.
인문대 노래모임 {열도깨비}동아리패인 이들은 9일 인문대강당에서 제1회 인문대 동아리 연합발표회를 마치고 15명이 동아리 방에서 뒤풀이를 한뒤 이날새벽 불이 난 봄우뢰 동아리방등 두곳에 나눠 잠을 자고 있었다.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불이 난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박군을 중과실치사상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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