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도로공사탓...토지소유권분쟁유발

각종 토지의 분할.경계 구획측량등 가장 기초지점인 도근점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아 토지소유권 분쟁을 야기시키고 있다.이는 당국이 도로확포장.주택건립등 토목공사를 시행하면서 측량도근점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란 것.

영주시에 따르면 현재 6백75개소에 도근점이 설치돼 있으나 이 가운데 1백63개점이 각종 공사로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2호광장-꽃동산구간 7백m를 포함, 총7개 구간 2.7km에 대해 노면덧씌우기 공사를 하면서 65개의 도근점을 훼손해 재설치 작업을 했다.이에따라 인접지역 주민들은 도근점훼손으로 제때 민원 측량을 할 수 없는가하면 지적확인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있다. 관계자들은 "도근점이 훼손될경우 기준점인 삼각점에서 재측량을 해야 하는등 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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