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인상이 농촌지역까지 양담배소비를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담배인삼공사가 새해부터 담뱃값을 최저16-최고28%까지 인상, 크게올랐으나양담뱃값이 갑당 1천-1천2백원으로 값이 비슷해 대구인근지역 상당수소비자들이 양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담배인삼공사가 지난해 잎담배 수매가는 쥐꼬리만큼 인상해놓고 담뱃값을 대폭 인상한 것은 형평의 원칙에도 어긋나고 잎담배 경장농가를 무시한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국산담배와 양담배 소매점을 경영하고 있는 황모씨(35)에 따르면 새해들어 양담배소비가 갑자기 20-30%씩 늘었다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양담배 취급소매점도 현32개소에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담배인삼공사 청도지점은 양담배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 국산담배 애용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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