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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관세장벽이 투자위축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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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대사관 경제참사관인 존 에프 훅씨가 20일 산학경영기술원(원장 최용호)과 대구아메리칸센터(원장 존 찰스 로)초청으로 내구, 지역학계및 경제계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국제경제질서와 한.미경제협력}이란 주제로강연을 가졌다.훅참사관은 "한.미관계는 70-80년대를 거치면서 군사안보문제가 우선시됐으나 이제는 GATT.APEC체제등 경제협력경쟁시대에서 더 나아가 상호보완적협력체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훅 참사관은 "보호주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개방화, 국제화물결을 타야하는데도 불구, 현재 한국경제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의 대외 관세장벽은 타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고 주장했다.

훅 참사관은 "현재 한국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이미지는 지나친 관세장벽과각종행정규제로 투자마당으로는 적당치않다는 인식이 높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의 경제성장이 지난 몇년간 침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냐는일부전문가의 의견도 있지만 한국이 세계13번째 무역대국으로 성장하고 있고세련된 국민소비의식을 가지고 있는 나라라는 평가도 있다"고 덧붙였다. 훅참사관은 "한국의 기업들은 외국의 한국투자에 대해 경제식민지적 침략이라는 인식이 외국기업의 발길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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