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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과 한반도 화.전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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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한은 요즘 {북핵}을 둘러싸고 협상결렬불사...운운등 첨예한 갈등을 표출시키며 서로 {약속배반}책임을 전가하면서 고도의 심리전을 구사하고있다.북한은 2일 미국이 지난해말까지 평화적인 외교노력으로 북핵에 관한 북한과의 담판을 결론짓고 북측은 IAEA사찰을 수락하고 미국은 그에 상응하는 조건들을 충족시킨다는 협상스케줄합의이행사항을 깨뜨렸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북.미의 화해가능성에 결정적인 찬물을 끼얹은 요인은 과연 무엇인가. 지난해 10월이후 끈질기게 나돌았던 북.미화해기류와 외교정상화설의 {실체}가 과연 어떤 것인지, 북한의 핵사찰수락 뒷면에 어떠한 대북선심 미국보따리가 존재했길래 북한의 미소가 한순간이나마 표정을 밝게 했는지 요즘 북한의 일그러진 주름살에서 그에 관한 궁금증이 더욱 짙어만 간다. 뭐니뭐니해도 북한이지닌 최대불만은 두군데 핵시설의혹지역에 IAEA가 투명하게 사찰을 받으라는강요에 있다.

IAEA는 향후 3주이내에 사찰단이 북한을 방문, 의혹시설을 둘러보고 핵물질이 평화적 목적이 아닌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됐다는 확고한 증거를 내비쳐야만하는 강박감속에서 대북 사찰에 따른 원만한 협상타결을 성사시켜야 한다.이같은 일련의 사찰스케줄이 차질을 빚게 되면 곧바로 UN제재가 뒤따르게 되고 한반도 화전기류양상은 {화}가 아닌 {전}의 풍향으로 내달리게 되는 것이다.

미국은 아직 여지가 남은 협상막바지를 의식, 패트리어트미사일 한국배치를신중히 검토하면서도 실행에 옮기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처지이다. 그러나많은 공화당 보수성향의원들은 일단 전진배치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자는지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들은 지난번 18명의 미군이 소말리아에서 떼죽음당한 것도 이들이 작전에 투입되기전 전차의 긴급투입을 요청했는데 미국방성이 적기공수를 하지못해 비극을 초래했다는 교훈을 들먹였다. 대북협상에비중을 두고 방공망이 허술한채 또한번 서울상공의 무방비로 빚어지는 희생은소말리아 규모와는 비교할 바가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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