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을 맡은 {클리프행어}와 스필버그감독의 {쥬라기공원}이 지난해 대구극장가에서 최고의 흥행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의 6개 개봉관에 따르면 {클리프행어}는 62일동안 27만7천여명의 관객을동원하며 90년 {사랑과 영혼}(패트릭 스웨이지, 데미무어주연)이 세운 22만3천명을 크게 앞질러 역대 최고흥행영화로 올라섰다는 것이다.또 {쥬라기공원}은 63일동안 상영돼 27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극장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반면 지난해 국산영화바람을 일으키며 서울에서만 1백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서편제}는 63일간 상영됐지만 불과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고 {가슴달린 남자}(5만3천), {101번째 프로포즈}(4만3천), {바람부는 날은압구정동으로 가야한다}(3만)등 구간영화는 전반적으로 흥행이 부진했다.이밖에 맥컬리 컬킨의 {나홀로 집에}가 15만6천명, 해리슨포드의 {도망자}가12만명, 이연걸의 {황비홍3}(9만9천), {태극권}(9만4천), {황비홍2}(7만)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한해동안 대구지역 6개 개봉관의 영화관람객은 3백41만여명으로92년의 2백96만여명보다 1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개 개봉관에 따르면 지난해 {클리프행어}, {시티헌터}, {동방불패2}등을 상영했던 한일극장이 76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최고의 흥행실적을 올렸으며{서편제}, {도망자}의 아카데미극장은 74만3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댓글 많은 뉴스
"쿠팡 멈추면 대구 물류도 선다"… 정치권 호통에 타들어 가는 '지역 민심'
與박수현 "'강선우 1억' 국힘에나 있을 일…민주당 지금도 반신반의"
취업 절벽에 갇힌 청년들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가 없다"
"한자리 받으려고 딸랑대는 추경호" 댓글 논란…한동훈 "이호선 조작발표" 반박
李 '기본소득' 때렸던 이혜훈, 첫 출근길서 "전략적 사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