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쇠러 고향에 들른 30대 남자가 공기총을 들고 사냥을 나간뒤 3일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색작업에 나섰다.영덕군 지품면 옥류리347거주 안규태씨(63)에 따르면 경남 김해시에 사는 아들 안종산씨(35)가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동생 종희씨(29)와 공기총을 가지고 개 1마리를 데리고 사냥을 나갔으나 이날 낮 12시께 동생과 헤어진후 뒤늦게 총과 개만 발견된채 지금까지 귀가치 않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안씨의 신고를 접한 경찰은 14일 인근 군부대의 협조로 군경합동수색대를 조직, 인근 마을 주민과 함께 수색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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