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가는곳마다 화제

*지난 2일부터 시.도순방에 나서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은 가는 곳마다 해프닝을 빚는등 갖가지 화제를 연출, YS다운 면모는 여전하다는 후평.지난 3일 경기도에서는 업무보고에 앞서 가진 각계인사들과의 접견자리에서사과주스잔을 들며 [보리차물이네]하면서 [맹물이지만 건배를 하자]며 건배를 제의하고 마셔본후 사과맛이 나자 [어 사과주스네]라고 말해 한바탕 폭소.또 15일 충북방문때는 청원 남일국교에서 {1일 교사}를 했으나 학생들이 너무 긴장, 질문 하나없이 분위기가 딱딱해 {신식교사}아닌 {훈장}같았다는 평.특히 14일 대전에서는 [세계 선진국 어느 나라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례가 있느냐]며 [과거 군사정부에서 있던 잘못된 버르장머리는 반드시뿌리 뽑을 것]이라고 강경한 말을 사용, 순식간에 분위기가 경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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