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쌍용중기.승리기계 합병

0...쌍용중공업과 승리기계가 3월1일자로 합병된다.이번 합병은 그룹내 기계업종 통합에 의한 기계공업 업종의 전문화, 섬유직기 사업및 자동차부품사업의 중점육성, 투자합리화와 효율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김기호대표이사는 "선박.육상용 중형디젤을 생산하는 쌍용중공업과 섬유직기생산업체인 승리기계의 합병은 앞으로 세계 일류섬유직기 메이커및 자동차주요부품 생산공급 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다.

김대표는 또 "섬유직기를 생산하고 있는 승리기계는 합병에 의해 제품수준제고, 기술향상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전망하고 앞으로 자동차부품도 생산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소재 쌍용중공업은 지난 76년 5백25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으며 66년설립된 승리기계는 58억원의 자본금으로 직기를 생산해왔으며 앞으로 쌍용중공업대구공장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0...17일은 대구.경북견직물조합으로선 기념되는 날이다. 협동조합단위의 법인체로선 처음 신협을 설립, 개소식을 가진 때문.

대경견직물조합이 특별한 의미를 두는 이유는 비축자금의 부족에 의한 자금압박을 해소할수 있을 뿐아니라 경제적지위향상을 꾀할수 있기 때문이다.신협의 설립은 지난해 안도상현견직물조합이사장이 내건 공약사업의 하나.당초의 신용금고설립은 83년 장영자어음부도사건의 여파로 인가가 나지않아포기하고 대신 신협설립으로 선회한 것이다.

신협의 1차목표는 어음할인이 가능한 출자금2백억원 조성, 언젠가는 이뤄질금고설립이 최종목표이다. 대출최우선순위는 근로자로 선정하고 있는데 개소식이후 출자금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85억원조성의 올해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협 창립총회(93년10월26일)때의 출자금은 2억8백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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