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18.대구정화여고)는 전이경과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사상 최연소인14세때 국가대표로 발탁돼 5년째 한국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쌍두마차.중학교 때부터 이미 167cm, 58kg의 좋은 체격을 유지해오며 국제대회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오던 김소희는 93년 1월 바로 이 경기장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1,000m에서 우승, 한국 여자팀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선수로 남은 1,000m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전 국가대표 이윤숙-이현정에 이어 쇼트트랙 2세대인 김소희는 대표로 발탁된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90년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1,500m 금메달을따내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91년 제2회 아시아컵 쇼트트랙대회에서는 1,000m와 3,000m를 석권했고 '92덴버세계선수권대회 1,500m와 3,000m 2관왕에 이어 93년 아시아컵 대회에서도역시 1,000m와 3,000m 우승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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