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최호황을 누리던 대구.경북의 메리야스업계가 지난해에도 불황이 계속, 조합이 기술지침서를 발간, 기술지도 계획을 세우는등 불황타개에 주력하기로 했다.대구.경북조합의 94년도정기총회에 보고된 93년말의 회원업체는 2백70개로92년의 같은때보다 무려 64개(19.1%)나 줄어들었고 공동구매및 공동판매실적도 절반수준으로 줄어 두드러진 불황을 실감나게 하고있다.이의 여파로 조합의 당기이익잉여금도 38만원에 지나지 않는등 불황의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의 회원수가 급격히 준것은 실질적으로 생산활동을 하지 않는 업체를 정리한 결과라고 조합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또한 이익잉여금 38만원은 적자나다름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대구.경북의 업체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백양, 쌍방울, 태창등 타지역업체의 급부상의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조합은 대구.경북지역의 유망업체를 중심으로 전업종의 생산분위기를 제고하는 외 공동구매및 판매사업과 중소업체에 대한 자금지원등 지속적인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기술지침서를 발간, 기술지도를 돕기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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