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도축장 사용 수수료를 마리당 무려 44%나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양축농가들은 물론 식육업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25일 시의회에 제출한 {도축장 설치및 운영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소의 경우현행 2만3천원에서 1만원이 오른 3만3천원, 돼지는 4천9백50원에서 7천1백50원으로 대폭 오르게 된다는 것이다.지난해 시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도축업자는 도축수수료중 54%를 시에 불입, 매달2백만원씩의 적자를 면치 못한다며 계약조건 완화를 시측에 요구했다.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적정도축물량 부족으로 도축업자의 적자가 가중되고있어 이를 보전키 위한 인상책"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주시 도축장은 하루평균 소10여마리 돼지 60여마리를 도축해 영주.영풍지역에 생체육을 공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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