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주유소들은 거리제한 폐지이후 숫자급증으로 채산성이 악화, 업소별 평균 판매량이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주유소협회 대구지회에 따르면 93년 첫 신설규제 완화조치 이전 1백28개이던 역내 주유소는 작년 11월중순부터의 거리제한 완전폐지를 거치면서 1백93개로 급증했으며 그외 2백52개가 또 신설허가를 받아놓고 있다.이로인해 대구시내 주유소들의 전체 기름 판매량은 93년경우 92년도보다16.5%나 늘었으나 주유소별 평균 판매량은 오히려 19% 감소했다.협회관계자는 차량증가, 보일러 설치 확대등으로 기름매출은 계속 늘어나는추세이지만 주유소 숫자증가가 이를 능가해 허가중인 주유소까지 영업을 시작할 경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유소협회 대구지회및 경북지회는 25일 오전11시 각각 정기총회를 갖고 *거리제한 폐지 재고 *도산 직면 주유소의 정유사 인수 *정유사의 부당 거래조건 철회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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