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흥행물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주비디오 대여순위에서도 {사선에서} {데이브} {나이트 보디가드}등이 상위랭크되었다. 위로는 대통령에서 외교관 인기연예인등의 신변을 보호해주는 내용들이다. *경호원은 신체와 용모가 그럴듯하고 총기와 기계조작에 만능이고,민첩한 몸놀림과 두뇌회전으로 경호대상자를 실수없이 보호한다. 여성에겐 선망의 적이요, 무력한 남성에게도 일종의 대리만족을 가져다주는 남성상으로그려져 있다. *그런데 모사와 같은 성직자에게 보디가드가 따른 경우는 별반보지를 못했다. 오히려 무방비 상태에서 다중에 접근, 지나치게 노출됨으로써 범죄의 희생양으로 등장하기 일쑤다. {양치기 모자에게} 신이외의 다른 보호자가 없듯이, 목사에게 경호원은 필요없다고 본 때문이리라. *탁명환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살인 피의자 님씨와 신모장로가 각각 교회설립자 박윤식목사의 수행비서와 보디가드였음을 밝혀냈다. 워낙 험악한 세태라목사라도 신변보호가 필요했다고 변명할지 모르나 아무래도 각에 어울리지않는 일자리요 직분이다. *게다가 이들 팀은 경호에만 그친게 아니라 비무장의 탁씨를 잠재적 적으로 간주, 살해하고 범죄를 은폐하는데 협력한 것으로드러난 것이다. 왼뺨을 때리거든 오른뺨마저 내놓아라는 기독정신과는 엄청난괴리다. {경호팀을 요하는 모자}...세속 권력조직체의 수장과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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