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대표팀이 미국 원정경기 3회를 포함,4차례의 평가전을 갖고도 아직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아침(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이스트 앨에이 대학구장에서 벌어진 원정 3차전에서 미국대표팀과 맞섰으나 공수의 리듬이 끊기고 패스미스가 속출하는 등 졸전 끝에 0대1로 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미국 원정이래 1무2패를 기록, 루마니아 대표팀과의 국내평가전을 포함하면 4전 1무3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그동안 출장기회가 적었던 2진급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고는 하나 전반 17분 하석주(대우)의 발리킥과 후반 39분 서정원의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이 돋보였을 뿐 이렇다할 공격찬스를 잡지 못했으며 주전 스위펴 홍명보(포철)대신 기용된 이종화(일화)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수비불안은 여전했다.
이날 미국의 결승골도 바로 한국의 문전수비 약점에서 비롯됐다.후반 37분 왼쪽 사이드 라인에서 롱 드로인으로 공격을 시작한 미국은 이 볼이 벌칙지역 왼쪽으로 날아오자 미드필더 번스가 백헤딩으로 문전에 띄웠으며쇄도하던 레이나가 헤딩슛으로 한국 골네트 왼쪽 모서리에 찔러 넣었다.한국 수비들이 볼을 쫓는데 급급했을 뿐 공격수의 움직임을 놓친 것이 화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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