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약국보험을 외면하고 있다.이제는 완전히 정착된 의료보험에 비해 시행 5년째로 접어든 약국보험은 아직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대구시 약사회}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대구지부가 홍보활동을 계속하고 약국들도 {의료보험 지정약국}등 홍보표어를 내걸고 있으나 대구지역의 경우 93년11월 현재 전체 약국이용자중 30%가 보험을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가벼운 질환의 경우 국민의 70%가 약국을 먼저 찾는다는 통계에 비추어 보면약국보험이 국민의료혜택에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보잘것 없어진다.주부들은 경제적인 이익에도 불구하고 보험을 기피하는 이유에 대해 약효와서비스에 대한 우려, 보험증지참의 번거로움에 비해 혜택액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상인동 D약국의 경우 환자의 불신해소를 위한 약사의 노력으로 고객의 80%이상이 보험을 이용하며 죽전동 H약국도 꾸준한 홍보로 지금은 환자의90%이상이 보험증을 챙겨온다고 한다.
실제로 1회 400원이하 조제약의 경우 하루분이 700원, 이틀분이 900원이고6천원을 초과할 경우 환자부담금은 60%.
하루분 약값이 1천8백-2천원 정도인 감기약의 경우 보험적용시 1천원이상이절감되며 약효에는 큰 차이가 없이 보험적용제외품목을 첨가할때 그 약값만환자가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약사 박미란씨는 [지금이야 컴퓨터로 서류를 작성, 우편으로 각 공단에 우송하면 되지만 처음에는 손으로 약성분마다 보험률을 계산해 서류를 작성했기때문에 시간이 너무 걸려 힘들었다]며 약국측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지금도 컴퓨터가 없는 약국에서는 작성서류의 양이 방대해 보험적용을 꺼리기도 한다며 제출서류를 간소화해줄 것을 박씨는 제의했다.또 고가의 약을 조제했을 경우 재정기반이 취약한 일부 의료보험공단에서 약사가 청구한 금액을 일방적으로 삭감하는 일도 더러 있다며 대부분의 약사들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의 시정을 요구했다.
약국을 자주 찾아야 하는 서민들도 약값자율화로 대부분의 약값이 인상되는추세속에서 오르는 물가탓만 할 것이 아니라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약국보험을 적극 이용해야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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