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주신 상공의원과 회원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21일 압도적인 지지로 제15대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에 당선된 김봉우회장(49.만다린호텔 대표)은 선거의 긴장이 가시지 않은듯 담담히 취임소감을 밝혔다."추진해온 영일만 광역개발.자동차산업유치, 포항-경주산업도로개설등 현안들을 지역경제인들과 협조, 조기에 실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특히 영일만 광역개발중 2백4만평으로 축소된 인공섬건설은 시공기간이 지체되더라도 당초안인 7백75만평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다각도로 협의해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포항.영일지역통합엔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포항이 환동해권의 교역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물론 자동차, 첨단전자산업등을 유치하는데 행정구역개편이 선행조건입니다"
김회장은 현재 74평방킬로미터인 포항시의 행정구역은 인구 33만명의 시세에비춰 지나치게 좁아 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형산강을 경계로 공단과 시내로 나눠진 분위기를 쇄신하기위해 상호화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훈춘시 부시장이 20일 포항을 다녀간 사실을 상기시킨 김회장은 앞으로중국.일본등과의 국제교류도 강화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김회장은 현재 엘리베이터 강재제품을 생산하는 (주)남일철강이란 법인설립을 마친것으로 알려져 비제조업회장이라는 그동안의 약점을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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