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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약국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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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약국들은 외국회사 약품이 수입되면 거래하지 않겠다(14%)는반응보다 거래하겠다(18%) 또는 생각해보겠다(68%)에 훨씬 높게 응답, 외제약품이 밀려들 경우를 대비한 국내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보인다.이는 지역유통문제연구소 김규창소장(효성녀대교수.경제학)이 UR협상 타결로덤핑 다단계판매등 가격질서가 문란한 의약품 시장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6백개 약국을 무작위로 추출, 의약품유통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나타났다.

지역약국들은 약품 도매상과의 거래에서 메이커보다 적은 마진(43%), 짧은수금기간(32%), 메이커보다 부족한 서비스(15%)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현재 각 약국들이 매입이 가장 많은 도매상과 거래하는 이유로는 구색이 많아서(27%), 영업서비스가 양호해서(18%), 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해서(17%), 약품가격이 적정해서(16%)등을 꼽았다.

약품도매상 영업사원은 친절및 성실성(39%) 약품에 대한 지식(28%) 각종정보에 대한 지식(21%) 세일즈매너(11%)를 갖추어야한다고 응답했다.현재 약국들은 매약(22%) 한약취급(3%)보다 조제(75%)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적정가격유지(19%)와 친절서비스(19%), 약품구색(18%), 단골확보(16%)등에높은 관심을 지니고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은 향후 약국경기가 그리밝지 않을 것(75%)으로 전망했으며, 의약품 가격자율화로 약국 경영이 어렵게 된다는 응답자가 85%였다.

의약품 상거래 질서를 회복하려면 정찰제(33%), 약사의식개혁(27%), 무리한경쟁지양(26%), 에누리의식불식(12%)등이 필요하다고 반응했으며 소유형태는자가(53%)와 임대(47%)가 비슷한 분포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여약사 53% 남약사 47%, 연령별로는 30대 36%, 40대 34%, 20대와 50대가 각각 12%였다.김규창교수는 "탁월한 영업기법과 가격.약효경쟁력을 앞세운 외제약이 공략해 올 경우 쉽게 국내 약품시장이 잠식당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문란한 가격질서를 바로잡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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