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진 서양화가 김경환씨(28)가 부산일보사 주최 {94부일미술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평면.입체 2개부문에 모두 2백99점이 응모된 이 대전에서 김씨는 청.홍의 강렬한 원색을 주조로 전파매체 속에서 살고 있는 현란한 오늘의 삶과 미래의불안한 정서를 천마를 상징물로 형상화한 {넘겨다 보고 싶은 미래}를 응모,전체 대상(상금 1천만원) 수상작으로 뽑혔다.
김씨는 경북대 예술대를 나와 현재 동대학 교육대학원에 재학하고 있으며3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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