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국민당대표와 박찬종신정당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통합기자회견을갖고 양당의 통합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이날 회견에서 *냥김패권정치구도의 청산 *국민적정치세력의 확대강화 *깨끗한 정치, 생산적 정치를 위해라는 구호를 내걸고[금명간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당대표외에 김복동.박구일.조역현.조순환의원등국민당의원 4명만 참석, 국민당내의 이견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또한 박대표와 함께 통합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서훈의원도 참석치 않았다. 따라서 제3의 교섭단체구성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양당은 이날 통합선언을 함에 따라 양당실무자들로 구성된 가칭 {통합추진위}에서 당명과 지도체제, 당직배분등 지분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양당은 또 다음달 중으로 각각 전당대회를 열어 통합을 추진하는 절차를 밟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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