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박병선.정우용기자) 체육꿈나무잔치 {제2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는 폐막일을 맞은 31일 오전9시 현재 모두 금메달 11, 은9, 동15개를따내 중위권에 올라섰다.대구는 양궁, 씨름에서만 금6개를 추가하는등 30일 하루동안 금8, 은6, 동8개를 쏟아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
경북은 30일 수영, 체조등의 강세속에 금7, 은5, 동10개를 따내 지금까지 모두 금18, 은15, 동20개를 획득, 유례없는 메달풍작을 일궜다.또 배희열(경북체육중)은 남중 계영 4백m를 석권, 3관왕에 올라섰고 김하늘(대구송현국)과 황성호(경북체중)는 각각 양궁과 수영에서 2관왕이 됐다.배희열은 30일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남중 계영 4백m에서 황성호, 강태철, 김민재와 팀을 이뤄 3분52초19의 기록으로 1위로골인, 전날 자유형 1백, 2백m에이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황성호는 전날 개인혼영 2백m에서 우승한데 이어 이날 계영에서도 1위골인했다.
김하늘은 서향순양궁장에서 열린 남국 양궁경기에서 금2(30m더블라운드.개인종합), 은1개(20m더블라운드)의 과녁을 꿰뚫었다.
광주농고에서 열린 씨름경기에서는 대구가 국교 2체급, 중학 2체급을 석권,모두 금4, 은1개를 메쳤다.
대구 영신중의 최규진과 김형민은 각각 중학 경장급과 청장급에서 정상에 올랐고 매천국의 원철민과 안해용도 각각 국교 경장급과 용장급에서 우승했다.경북의 길준영(구미중)도 용장급을 석권, 대회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권소라(남도여중)는 수영 접영 1백m에서 1분06초73의 기록으로 대구에 수영첫금메달을 선사했다.
체조경기에서는 남중 마루의 장재성(경북 포철중), 여중 이단평행봉의 박지영(포철중)이 각각 9.30점, 9.45점의 연기로 1위를 차지했다.경북은 또 정구에서 여국 단체(경북선발)와 여중단체(상주성신여중)를 휩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5관왕은 남국체조의 임병묵(경기 성동국)등1명, 3관왕은 여국수영의 조윤정(서울 대명국)등 11명, 2관왕은 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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