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공-협력업체.책임관리 원청사

건설시장의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대비, '엔지니어링 컨스트럭션'체제를 도입하는 지역건설업체들이 늘어나고있다.엔지니어링 컨스트럭션이란 원청-하청이라는 기존 건설시장 배분도식에서벗어나 실제 시공은 1백% 협력업체에 맡기고 원청업체는 철저한 책임관리로공사에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가는 시스템.

(주)청구는 3일 협력업체의 기술수준을 자사수준까지 끌어올려 국제경쟁력을제고한다는 방침아래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자재등 5개부문 협력업체대표 1백18명을 경주군감포읍 자체연수원으로 초청, 1일연수를 실시했다.'엔지니어링 컨스트럭션'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연수에서는 협력업체기술력제고의 필요성과 건설시장대외개방에 따른 대응책이 주로 논의됐다.

금년초 협력업체 실무책임자해외연수를 실시한바있는 청구는 앞으로 연2-3회 실무자교육도 병행, 국내건설업의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장기전략을 구상하고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온 박명호교수(계명대경영학과)는 건설시장개방이 국내업계에 미칠 영향을 설명하고 원청업체와 협력업체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공동대응만이 개방에 대응할수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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