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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명함 안찾는데 격분 손님머리 병으로 내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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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구중부경찰서는 5일 김모씨(41.대구시 중구 동인1가)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김씨는 지난4일 오후11시45분쯤 대구시 중구 동문동 D식당에서 술을 마시다지난92년 자신의 인쇄소에 명함(1만5천원)을 주문해 놓고 지금까지 찾아가지않은 이모씨(45.대구시 동구 신천동)를 우연히 만나 이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경찰에서 김씨는 "2년만에 만난 이씨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데 격분, 술김에 폭력을 휘둘렀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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