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칠곡-일선시.군 효율인사 구멍

내무부가 시장.군수의 고유 권한인 해당 지자체 직원 인사권을 올 연말까지동결함에 따라 눈앞에 닥친 영농업무등 각종 일선 행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내무부는 지난 4월말 시.군에 보낸 공문에서 5급이하 공무원의 충원을 연말까지 전면 유보할 것을 지시했다.

이 때문에 달성군은 지난달 사회진흥과장의 유고로 인해 대규모 인사요인이생겼으나 지자체 실정에 맞는 과장급에 대한 적소 배치를 못하고 있다.또 보건소 예방의학계장 자리도 지난달부터 공석으로 있어 일본뇌염등 각종전염병 예방접종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산업무가 군정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청송군의 경우 산업과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두달이 지났는데도 후임자 발령을 못하고 있다. 칠곡 군청 직원들은 [통합하면 승진도 더욱 힘들어져 일할맛이 없다]고 불평했다.이외에도 지방직 5.6급의 경우 도내 34개 시.군마다 각각 1-2개씩의 자리가공석인데 연말까지 계속 공석으로 남겨둘 경우 해당지역 주민 보건과 영농업무등 각종 지자체 행정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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